🤤 맛집리뷰

신림역 동승마라탕 (동승화과, 동승샤브샤브)

만두피불독 2020. 10. 28. 21:34

동승마라탕

영업시간: 11:30 ~ 23:00 (주말동일)
휴무일 : 공휴일
방문날짜: 2020. 10. 10
손소독제 배치 여부 : ⭕


| 위치

 

7번째 음식일기는 관악구 심림동에 위치한 동승화과 입니다. 신림역 7번 출구에서 쭉~직진하다가 우측을 보면 동승 샤브샤브 양고기전문점 이 보입니다. 동승 샤브샤브, 동승마라탕 이라고도 부릅니다.

 


| 내부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무난하네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해봅니다.

 


| 메뉴

제가 방문한 날은 요리사님이 출근을 하지 않아서 (왜 때문?ㅠ)양꼬치랑 훠궈만 주문을 받았습니다. 훠궈는 메운걸 못먹기 때문에 패스하고 양꼬치 무한리필로 시켰습니다. 양꼬치 + 훠거 무한리필은 정말 대식가 분들만 시키시는걸 추천합니다. 훠궈만 해도 양이많고 꼬치까지 함께 먹어야 하는데 본전 뽑기가 쉽지 않을것 같았어요.

 

사진을 보시면 일반적인 양꼬치 무한리필 과는 다르게 다양한 종류의 꼬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각 커버가 덮혀 있어서 위생적이었고 양꼬치 뿐만 아니라 돼지, 소, 닭고기 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진에서는 잘렸는데 우측하단은 닭날개입니다.

 

바로 뒤편에는 샤브샤브에 넣어먹는 각종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판은 양꼬치로 시작했어요 뷔페식 무한리필에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혹은 실패하더라도 최선의 방어책은 첫판에 고기를 많이 가져 오지 않는 것입니다. 조금씩 구워서 맛보고 괜찮으면 그 부위를 왕창 가져오는 식인거죠.

 

고기는 무조건 밥과 함께 먹어야죠 탄수화물 + 단백질의 조합은 정말 살찌우는데 최고의 조합인것 같아요.

 

양꼬치는 맛있었습니다! 두번째 판은 양꼬치 + 돼지고기 로 가져왔습니다.

 

색깔이 조금 밝은게 돼지고기입니다. 참고로 돼지는 구울때 기름이 많이 나는 고기라서 그런지 숯 위로 기름이 많이 떨어져서 불길 잡기가 힘들었네요

 

전 공기밥 2개에 양꼬치 24개 같이 간 형은 양꼬치만 43개 먹었네요.

 


| 후기

 

🐑 양고기
양고기 특유의 비린내도 전혀 없고 색깔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기도 신선했습니다. 특유의 향과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구웠을 때 육즙과 수분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 기본으로 묻혀져 있는 양념이 너무 괜찮아서 따로 쯔란에 찍어먹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계속먹으면 물리거나 질리는 느낌이 있는데 양고기는 그 특유의 향 때문인지 계속 먹어도 그런 느낌은 없더라구요 저 처럼 돼지나 소고기가 질리신 분이나 새로운 고기 맛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동승화과 양고기 추천합니다!